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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맛집리뷰

[별미집/을지로] 맛도 좋고 가격도 좋은 을지로의 숨은 노포맛집 별미집


별미집
영업시간

-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61-1


 

을지로에는 많은 노포 맛집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내가 참 좋아하는 별미집!

 

친구랑 1차로 삼겹살을 먹고 "간단히" 2차를 하기 위해 별미집으로 향했다.

 

 

별미집의 메뉴판.

다양한 메뉴들이 무척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싱싱한 해산물을 파는 것이 마음에 든다.

 

일단은 멍게 하나와 소주 한 병 주문.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 앞서 기본안주로 푸짐한 홍합탕이 한 그릇 나온다.

개운한 국물이 소주 안주로 딱이다.

 

 

 

그리고 초장이 뿌려진 채소도 기본으로 제공.

회를 주문한다면 곁들여 먹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주문한 멍게 등장!

멍게가 아주 싱싱하고 탱글탱글.

만이천원에 이런 한접시 매우 좋다.

 

 

 

초장을 살짝 찍어 먹으면 바다향과 멍게 자체의 감칠맛, 단맛이 확 살아난다.

멍게가 별로일 때도 씁쓸한 맛이 날 수 있는데 요새는 멍게가 아주 달고 맛있다.

 

멍게 하나라도 아주 좋은 안주지만 그래도 좀 아쉬우니까 별미집의 메인메뉴인 닭곰탕을 하나 추가로 주문했다.

 

 

 

식사메뉴라 그런지 공기밥 하나가 같이 나왔다.

전에 왔을 땐 뚝배기에 나왔었는데 이 날은 일반식기에 제공되었네.

 

이 사진을 보고 아... 우리가 2차에서 두 병을 마셨구나 생각했다.

 

 

닭곰탕 기본으로 먹어도 간도 딱 좋고 국물도 진하고 맛있는데 이런 기본 양념들이 같이 제공이 되어서 청양고추 왕창 넣어서 먹었다.

살짝 실수했다? 싶을 정도로 청양고추를 들이부었더니 칼칼하고 맛있어짐.

 

그래서 좋은 안주로 또 마셔마셔 맘껏 마셨다.

 

 

 

그래서 결국 간단한 2차 하기로 한 집에서 3병 마시고 귀가 안 하고 3차 가서 한 병 더 마심.

 

술이 술술 넘어가는 맛있는 별미집.

 

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아주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