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구리/정발산] 싱싱한 해산물이 있는 고양 일산 해산물 안주 맛집 통영머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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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머구리

일요일 휴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1275번길 60-21 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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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정발산역 근처에 위치해 있는 통영머구리.

본점이 있고 그 근처에 따로 2호점도 있다.

내가 갔을 때 본점은 만석이어서 2호점으로 안내받았다.

 

 

 

밖에서 보이는 통영머구리 2호점.

매장 앞에는 간단한 안주메뉴들이 안내되어 있다.

 

 

 

상호답게 해산물을 위주로 판매하는 술집이다.

세꼬시 메뉴도 있고 해산물도 있다.

나는 평소 좋아하는 돌멍게를 주문했다.

 

 

 

식사를 대신할 만한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

 

 

 

 

기본으로 깔리는 찬들.

세꼬시를 주문했다면 쌈을 싸먹느라고 고추와 마늘을 많이 먹었을 것 같다.

 

 

 

일단 소주하잔 짠~

 

 

 

통영 머구리는 1호점과 2호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마 메인메뉴가 되는 회나 해산물은 1호점에서 다 준비하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 날 주말이어서 그랬는지 1호점에 손님도 너무 많은데다 포장 손님도 많아 주문이 많이 밀려 음식이 늦게 나왔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자 직원분께서 죄송하다며 안주할 수 있도록 달걀프라이를 서비스로 준비해주셨다.

섬세한 배려에 감사했다.

 

 

 

그렇게 좀 긴 시간 기다려서 받은 돌멍게.

돌멍게가 밖에서 사먹으려면 워낙 비싸서 딱히 가성비가 좋다 나쁘다 할 건 없는 것 같았다.

언제나 달고 맛있는 돌멍게.

 

 

 

돌멍게만 먹기엔 아쉬워서 주문한 라면.

라면은 언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

그리고 술만 취하면 라면이 왜 이렇게 땡기는지ㅠㅠ

 

 

 

아니 그리고 술만 취하면 왜이렇게 먹어도먹어도 부족한지ㅠㅠ

도토리묵까지 추가로 주문.

 

이런 사이드메뉴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어서 부담없이 막 시키게 되었다.

도토리묵도 양념이 꼬소하고 도토리묵도 탱글한 것이 맛있었다.

 

1호점은 손님들도 바글바글 시끄러운 분위기인데 비해 2호점은 비교적 사람도 없고 그래서인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다.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음식도 맛있었던 일산 통영머구리.

 

해산물이 생각날 때 종종 방문하게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