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할머니맥주/대화] 가슴속까지 시원한 얼맥과 맛있는 치즈라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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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할머니맥주 대화점
영업시간
매일 16:00-21:00(코로나로 인해 조정된 영업시간 같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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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대화역 근처에 술 한 잔 할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 고민하다 들어가게 된 역전할머니맥주.

 

근처에 맛집이 뭐가 있는지 아직 정보가 없어서 마땅한 데를 찾지 못하고 헤매다가 결국 만만한 곳으로 결정했다.

(대화역 맛집 아시는 분은 정보 좀 주세요~)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았어서 딱 한 자리 남은 테이블을 겨우 차지할 수 있었다.

 

요즘 역전할머니맥주 매장이 어느 동네마다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 테블릿을 놓고 주문을 받던데 이 매장은 메뉴판이 제공되었고 직원분이 직접 와서 주문을 받으셨다.

 

안타깝게도 이 날은 메뉴판 사진을 찍지 않았다ㅠㅠ

글 올릴 것을 생각을 못하고...

 

우리는 일단 생맥주 두 잔과 치즈라볶이, 버터구이오징어를 주문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역전할머니맥주.

귀여운 캐릭터가 생겼다.

 

 

 

얼음이 낀 잔에 담긴 얼맥 짠~

 

 

이 곳에서 시원한 맥주가 제공되나보다.

 

 

 

먼저 나온 버터구이오징어.

파슬리가 뿌려져있다.

나오는 순간부터 고소한 버터냄새가 코를 찌른다.

 

추웠던 날씨만큼이나 차갑게 얼어버린 맥주.

파도가 얼은 것 같은 비주얼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역전할머니맥주의 치즈라볶이.

어지간한 떡볶이집보다 더 맛있지 않나 싶다.

떡의 말랑한 정도와 국물의 걸쭉함이 딱 내가 원하는 정도이다.

처음엔 국물떡볶이처럼 묽은 농도로 나오지만 치즈가 풀어지면서 시간이 지나면 걸쭉한 치즈라볶이가 된다.

 

 

맥주는 배불러서 소주로 마무리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