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슈타인
매일 12:00-20:00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 1178 1층 닉슈타인커피
커피 한 잔 하면서 책이나 좀 보려고 오하이오 카페를 찾아갔다.
근데 분명 오하이오가 있던 자리였는데 뭐가 없어서 다시 한 번 둘러보니 닉슈타인이라는 작은 간판의 카페가 새로 들어와 있었다.
어쨌든 카페는 카페니까 입장해보기로.
오하이오가 있던 가게를 그대로 사용해서 매장은 2층 매장으로 넓다.
다만 내가 방문했을 땐 코로나로 인하여 2층은 운영하지 않고 있었다.
유리창 한 쪽에 로스팅대회 수상 현수막이 걸려있다.
매장 바 안 쪽엔 이렇게 커다란 로스팅 기계가 한 자리 차지하고 있었다.
간단한 디저트류도 몇 가지 구비해놓고 있었다.
중요한 커피 메뉴판을 안 찍었다....
하...
찾아보니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커피는 4,500원
드립커피는 5,500원이다.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아이스 드립커피(과테말라) 한 잔을 주문했다. 총 만원.
매장 내부는 엄청 깔끔하고 공간도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었다.
가게에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고 간간히 배달 주문이 들어오는 것 같았다.
등장한 커피.
어려운 커피 이름을 안내해주는 작은 카드가 함께 나왔다.
내가 주문한 원두의 이름은 과테말라 우에우테낭고 와이칸.
한 입 쭉 마시자 마자
"어머! 너무 맛있다!!!"
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다.
기분 좋은 산뜻한 산미와 고소하고 달콤한 향이 입안에 가득 퍼져서 너무너무 맛있게 커피를 들이켰다.
매장이 잔잔해서 책 읽기에도 좋았고 무엇보다 카페의 본분에 충실하듯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맛있는 커피가 먹고싶다면 한 번 쯤 찾아가볼만한 길동 카페 닉슈타인커피.
완전 강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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